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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Vision + Python/영상 처리 & 비디오 분석 (엔지니어)

Python으로 영상에서 객체 분류 + 태깅(Classification + Tagging) 자동 워크플로우

 

Python으로 영상에서 객체 분류 + 태깅(Classification + Tagging) 자동 워크플로우

영상 데이터는 더 이상 ‘단순 감시용 기록’이 아니다. 기업, 제조, 유통,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는 영상 정보를 활용해 자동 분류(Classification), 객체 태깅(Tagging), 메타데이터 생성까지 자동화하려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Python은 딥러닝 모델과 OpenCV, TensorFlow, PyTorch 등의 생태계를 기반으로 객체 분류 + 태깅 자동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기에 가장 적합한 언어로 평가받는다.

본 글에서는 단순 코드 예제를 넘어, 실제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과 문제 해결 전략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동 태깅 워크플로우 구축 방법을 자세히 다룬다.


객체 분류 + 태깅 자동화가 중요한 이유

영상 기반 시스템에서 태깅은 단순한 부가 기능이 아니라 “데이터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실제로 과거 CCTV 기반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에서 태깅 자동화의 중요성을 크게 느낀 적이 있다.

예를 들면:

  • 창고 영상에서 “팔레트”, “포크리프트”, “작업자” 태깅 → 안전 분석 자동화
  • 유통 매장 영상에서 “고객 유형”, “상품 집는 동작” 태깅 → 고객 행동 데이터 확보
  • 품질 검사 라인에서 “정상 제품”, “불량 제품” 자동 태깅 → 불량 리포트 자동 생성

이처럼 태깅이 자동화되면 문서화, 검색, 분석, 리포트 등 수많은 프로세스가 효율적으로 변한다.


전체 워크플로우 개요

Python으로 객체 분류 + 태깅 자동화를 구축할 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로 구성한다.

  1. 비디오/이미지 입력 수집
  2. 프레임 추출 및 전처리
  3. 객체 검출(Object Detection)
  4. 객체 분류(Classification) 또는 세분화 모델 적용
  5. Tag 생성 로직 적용(규칙 기반 + 모델 기반)
  6. 메타데이터 저장(JSON/DB)
  7. 자동 리포트 또는 분석 시스템으로 연계

이 글에서는 특히 3~6 단계에 중점을 둔다.
이 부분이 바로 영상 자동 태깅의 성능과 활용도를 크게 결정짓기 때문이다.


1. 입력 영상 전처리 – 태깅 성능의 절반

내 경험상, 객체 태깅 자동화 프로젝트에서 전처리가 전체 품질의 절반을 결정했다.
특히 CCTV 영상이나 산업용 카메라는 조명, 흔들림, 노이즈가 심해 모델 성능에 큰 영향을 준다.

전처리 시 고려할 요소

  • 밝기·대비 보정
  • Gaussian Blur로 노이즈 최소화
  • 색공간 변환(특히 HSV 활용)
  • ROI(관심 영역)을 명확히 설정
  • 배경 제거 또는 그림자 제거 알고리즘 적용

생산 라인에서 작업자 손에 붙은 작은 반사판 때문에 객체 분류 모델이 혼란을 겪었던 적이 있다.
이 문제는 그림자 제거 + 선명도 조정만으로 해결됐는데, 전처리의 중요성을 다시 느낀 경험이었다.


2. 객체 검출(Object Detection) – 태깅의 기본 단위 생성

객체 분류(Classification)만으로는 “영역 정보”가 없어 태깅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객체 검출(Object Detection)**이 태깅 워크플로우의 출발점이다.

Python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델은 다음과 같다.

  • YOLOv8
  • YOLO-NAS
  • EfficientDet
  • RetinaNet
  • MobileNet-SSD

산업 현장에서 성능·속도를 모두 고려할 때 YOLOv8n 또는 YOLOv8s가 가장 좋은 균형을 보였다.

실전에서 얻은 팁

  • 카메라가 고정돼 있다면 배경 모델을 활용해 false positive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특정 객체만 필요하다면 YOLO의 클래스 필터링 기능을 꼭 활용해야 한다.
  • 프레임당 1~2개의 객체만 등장하는 현장은 경량 모델이 훨씬 효율적이다.

3. 객체 분류(Classification) – 더 정밀한 컨텍스트 제공

객체 검출은 “무엇이 있는지”를 알려주지만,
세부 분류(Classification)는 “어떤 종류의 객체인지”까지 식별해준다.

예를 들면:

  • 사람(성별, 연령대 별 세부 분류)
  • 차량(승용, SUV, 트럭)
  • 박스(취급 주의, 식품류, 배송 상품 유형)
  • 상품 분류(브랜드, 종류, 사이즈)

두 가지 방식 비교

✔ 1) Detection + Classification 조합

YOLO로 객체를 검출한 후,
잘라낸 영역을 CNN 또는 Vision Transformer 모델에 입력해 분류.

→ 주로 다양한 세부 분류가 필요한 경우 활용.

✔ 2) Multi-class Detector 단일 모델

YOLO 모델 자체를 여러 클래스로 학습하여 “검출 + 분류”를 한 번에 처리.

→ 속도는 빠르지만, 세부 구분이 많아지면 모델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내 경험상, 태깅이 중심인 프로젝트는 조합형(검출 + 분류 분리 모델) 방식이 훨씬 유연했다.


4. 태깅(Tagging) 로직 구현 – 자동 워크플로우의 핵심

객체가 검출되고 분류되었다면, 이제 이를 태그(tag) 형태로 표현해야 한다.
여기서 단순 클래스명 저장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정보도 함께 저장할 수 있다.

저장 가능한 태그의 예

  • 객체명(Class)
  • 정확도(Confidence)
  • 위치 좌표(Bounding Box 좌표)
  • 등장 프레임
  • 행동 패턴(움직임 여부, 속도)
  • 감지 시간(Timestamp)
  • 분류 모델의 서브 클래스 정보
  • 특정 이벤트 여부(예: “고객이 상품을 손에 들었다”)

태깅 로직 설계의 노하우

✔ 1) 이벤트 기반 태깅

객체가 일정 시간 이상 존재하면 “하나의 이벤트”로 저장하는 방식.
짧은 노이즈 검출은 아예 태깅하지 않아 리포트의 품질이 개선된다.

✔ 2) 멀티-태그 구조

같은 객체에 여러 개의 태그가 붙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예 →

  • 사람 → “성인”, “남성”, “고객그룹B”, “매장 내 30초 이상 정지”

✔ 3) 태그 우선순위

영상 내 중요한 태그는 별도로 분류하거나 색상 코드로 구분해 저장할 수 있다.

✔ 4) 도메인 지식 기반 태깅

실제로 가장 강력한 태깅 알고리즘은 “현장 지식”이 들어간 규칙이었다.
예를 들어, 생산 라인에서는 작업자가 특정 기계 앞에 오래 머물면 태깅,
매장 분석에서는 상품을 집은 다음, 다시 내려놓는 행동을 태깅했다.


5. 태깅 결과 저장 – 검색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

태깅 결과는 영상 분석 시스템의 핵심 메타데이터가 된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저장한다.

  • JSON 파일
  • SQLite / MySQL / PostgreSQL
  • Elasticsearch 기반 검색 시스템
  • Firebase / 클라우드 DB

특히 Elasticsearch 기반 저장은
“특정 시간대에 등장한 트럭만 보기”,
“제품 불량 태그만 모아 통계 내기” 같은 활용이 매우 용이했다.


6. 실제 현장에서 부딪힌 문제와 해결 경험

여러 영상 태깅 자동화 프로젝트에서 겪은 대표적인 난관과 해결 전략을 공유한다.


# 1. 태깅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문제

초기 버전에서는 객체가 조금만 흔들려도 태그가 계속 쌓이는 현상이 있었다.

해결

  • 프레임 기반이 아닌 “이벤트 기반 태깅”으로 개선
  • Confidence threshold 상향
  • BBox 이동량에 기반한 노이즈 필터링 적용

# 2. 조명 변화로 잘못된 분류가 발생하는 문제

야외 영상에서 구름 이동만으로도 색상 변화가 생겼다.

해결

  • HSV 기반 색상 정규화
  • Data Augmentation에서 밝기 변화 강화
  • Classification 모델의 Contrast Robustness 향상

# 3. 태그 중복 문제

객체가 ID 스위칭을 일으키면 동일 객체가 여러 개로 저장되는 문제가 생겼다.

해결

  • DeepSORT ReID 적용
  • BBox IoU 기반 동일 객체 보정
  • 움직임 방향성 기반 ID 유지 로직 개선

7. Python 기반 자동 태깅의 확장 가능성

객체 태깅 워크플로우는 향후 다음 영역과 결합해 더욱 고도화될 수 있다.

  • 행동 인식(Action Recognition)
  • Pose Estimation 기반 행동 태깅
  • Transformer 기반 영상 이해 모델
  • AI 기반 영상 요약(Video Summarization)
  • 산업별 도메인 Rule Engine 자동화
  • 리얼타임 Edge AI 분석

특히, 요즘은 멀티모달 AI를 통해 객체 태그뿐 아니라 자연어 설명까지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도 구축 가능해지고 있다.


결론: 자동 태깅은 "모델 정확도 + 도메인 규칙"의 조합이 핵심

Python 기반 영상 분류 + 자동 태깅 시스템은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데이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워크플로우이다.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의 핵심은 다음 네 가지이다.

  1. 고품질 전처리와 안정적인 검출 모델 선택
  2. 정교한 분류 모델로 세부 카테고리까지 식별
  3. 실제 현장을 반영한 규칙 기반 태깅 로직
  4. 검색·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메타데이터 저장

특히 마지막 단계인 태깅 저장 구조는
영상 분석 시스템의 확장성과 직결되므로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