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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11.

    by. taeridad19

    목차

      특성 공학(Feature Engineering)의 중요성과 방법

      🔍 서론: 왜 특성 공학이 중요한가?

      머신러닝 모델의 성능은 데이터의 양과 질에 크게 의존합니다. 특히 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변환하고 구성하는 과정, 즉 **특성 공학(Feature Engineering)**은 알고리즘보다도 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동일한 모델이라도 특성 선택과 생성이 잘 이루어지면 훨씬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데이터 과학자들이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Garbage In, Garbage Out)”는 말을 사용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아무리 복잡한 알고리즘이라도 입력 특성이 엉망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 특성 공학(Feature Engineering)이란?

      특성 공학이란 모델의 입력으로 사용될 데이터를 분석, 선택, 변환, 생성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은 데이터의 숨겨진 패턴을 명확히 드러내고, 학습 알고리즘이 보다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돕습니다.

      특성 공학은 보통 다음과 같은 세부 작업을 포함합니다:

      • 불필요한 특성 제거
      • 새로운 특성 생성
      • 범주형 데이터를 수치형으로 변환
      • 정규화 및 스케일링
      • 누락값 처리

      💡 왜 특성 공학이 모델 성능에 영향을 줄까?

      기계 학습 모델은 숫자로 표현된 정보만 이해합니다. 원시 데이터(raw data)는 대부분 모델이 이해하기 어려운 형태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정보로 재구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특성 공학이 개입합니다.

      특성 공학을 잘 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모델의 일반화 능력 향상
      • 학습 시간 단축
      • 과적합 방지
      • 성능 평가 지표 개선 (정확도, F1 점수 등)

      모델이 중요한 패턴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성 공학의 본질입니다.


      🧠 특성 공학의 주요 기법

      1. 특성 선택(Feature Selection)

      모든 피처가 유용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변수는 노이즈를 발생시키고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피처만 골라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주요 기법:

      • 상관관계 분석: 변수 간의 관계를 수치화하여 높은 상관성을 가진 특성 선택
      • 중요도 기반 선택: 트리 기반 모델에서 변수 중요도 추출
      • 차원 축소 기법: PCA(주성분 분석) 등을 활용하여 필수 특성만 유지

      2. 특성 변환(Feature Transformation)

      특정 변수의 스케일이 너무 크거나 왜곡되어 있을 경우, 정규화나 로그 변환 등을 통해 데이터 분포를 조정합니다.

      주요 기법:

      • Min-Max Scaling: 0~1 사이로 조정
      • Standard Scaling: 평균 0, 표준편차 1로 조정
      • 로그 변환: 비대칭 분포를 정규 분포에 가깝게 만듦

      3. 범주형 데이터 인코딩

      문자열 형태의 데이터는 머신러닝 모델이 직접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수치형으로 변환해야 합니다.

      주요 방법:

      • Label Encoding: 범주형 값을 숫자 값으로 매핑
      • One-Hot Encoding: 각 범주를 이진 특성으로 변환
      • Target Encoding: 각 범주의 평균 타깃값으로 치환

      4. 파생 변수 생성

      기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수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도메인 지식이 개입되면 효과적입니다.

      예시:

      • 날짜 → 연, 월, 요일로 분리
      • 주소 → 지역 단위로 분리
      • 사용 시간 → 피크타임 여부 파생

      🛠 실전에서의 특성 공학 예시

      ✅ 예시 1: 금융 거래 데이터

      고객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기 여부를 예측하려는 모델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 거래 시간 → 아침/오후/심야 구분 (파생 변수)
      • 거래 금액 → 로그 변환으로 분포 균형
      • 상점 유형 → One-hot 인코딩
      • 고객 ID → 제거 (예측에 직접적인 기여가 없음)

      ✅ 예시 2: 주택 가격 예측

      • 건축 연도 → 노후도 계산 (현재 연도 - 건축 연도)
      • 지역 코드 → 평균 주택 가격 기반 그룹핑
      • 건물 층수 → 이진 특성(고층 여부: 예/아니오)

      이처럼 특성 공학은 모델링 이전에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핵심 작업입니다.


      ❗ 잘못된 특성 공학의 사례

      특성 공학이 항상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잘못된 접근은 오히려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 데이터 누수(Leakage): 테스트 시점에 알 수 없는 정보를 미리 학습에 포함
      • 과도한 One-hot 인코딩: 범주가 너무 많으면 차원이 폭증하여 과적합 가능성 증가
      • 의미 없는 파생 변수: 단순히 수치를 조합한 변수는 의미를 담지 못할 수 있음

      따라서 항상 데이터 분포와 모델 성능을 모니터링하면서 특성을 엔지니어링해야 합니다.


      🔍 특성 공학을 자동화하는 AutoML과의 관계

      최근에는 AutoML 프레임워크에서 자동으로 특성 공학을 수행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FeatureTools, H2O.ai, Google AutoML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자동화는 아직 어렵고, 도메인 전문가의 개입이 필수적입니다.

      AutoML의 한계:

      • 데이터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함
      • 상황에 따라 불필요한 특성을 포함시킬 수 있음

      따라서 자동화 도구는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고, 중요한 결정은 사람이 직접 내려야 합니다.


      ✅ 결론: 모델보다 중요한 특성

      머신러닝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모델 선택보다도 특성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단순한 모델이라도 좋은 특성을 사용하면 훌륭한 성능을 낼 수 있고, 반대로 잘못된 특성은 어떤 복잡한 모델도 소용없게 만듭니다.

      특성 공학은 경험, 도메인 지식, 실험의 반복을 통해 발전하는 기술입니다. 머신러닝 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알고리즘보다 먼저 특성 공학을 마스터해야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특성 공학을 자동화할 수 있나요?

      A1. 부분적으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도메인 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수작업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Q2. 특성 선택과 차원 축소는 같은 개념인가요?

      A2.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특성 선택은 기존 피처 중 중요한 것을 고르는 것이고, 차원 축소는 새롭게 피처를 생성해 정보를 압축하는 방식입니다.

      Q3. 파생 변수 생성은 무조건 유리한가요?

      A3. 아닙니다. 의미 있는 정보를 반영한 경우에만 유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성능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